정책실장실 산하 경제수석실, 사회수석실, 과학기술수석실 관장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0일) 대통령실 산하로 '정책실장실'을 신설하고 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은혜 홍보수석은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책실장실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관장하며, 향후 구성할 과학기술수석실 또한 정책실장 소속으로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책실장실 신설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경제 정책을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의 국정기획수석 소관이었던 ▲국정기획 ▲정책조정 ▲국정과제 ▲국정홍보 ▲국정메시지 비서관실은 정책실장 직속으로 이관된다.
한편 조만간 발표될 대통령실 개편에 '과학기술수석실'이 신설될 예정인 가운데, 아직 구체적인 인사와 조직 구성은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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