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특허청이 15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골드홀에서 '해외 지재권분쟁 대응전략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해외 진출 기업 및 특허법인 등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발생한 지식재산권 분쟁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적재산권(이하 지재권) 분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 지재권 분쟁(특허·케이(K)-브랜드) 대응전략 지원사업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내년부터 새롭게 개편되는 해외지식재산센터의 운영방향도 소개한다.
특허의 경우, 우리기업이 해외 비실시 특허관리기업(NPE)으로부터의 특허침해소송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사례를 시작으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 행사 빛 사전대비 사례를 발표한다.
상표·디자인(케이(K)-브랜드)의 경우, 해외 진출 중 우리기업 브랜드(케이(K)-브랜드)의 위조상품을 발견해 민사소송으로 대응한 사례에 이어 상표 무단선점 대응사례,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사례를 발표한다.
행사장 내 상담공간을 마련해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한 1:1 현장상담도 진행해 참석자들은 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해외 지재권 분쟁대응 우수사례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지재권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기업들이 지재권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내일(14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FM1dCkzM)으로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특허청(042-481-5278), 한국지식재산보호원(02-2183-589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