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희망의 빛 1332' 전시...''새해 희망 품어요''
세종문화회관, '희망의 빛 1332' 전시...''새해 희망 품어요''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3.12.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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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참여형 미디어아트' 구현...서로 손잡으면 점등
세종문화회관 야경사진(사진=서울특별시)
세종문화회관 야경사진(사진=서울특별시)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올 연말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야외공간, 세종뜨락이 화장품 공병으로 연출된 빛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새해 희망을 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아모레퍼시픽재단과 함께 오늘부터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세종뜨락에서 업사이클링(새활용)한 화장품 공병을 관객참여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크리스마스 트리 '희망의 빛 1332'를 전시한다. 

'희망의 빛 1331'는 다가올 2024년의 희망을 기원하며 1,332개의 화장품 공병 안에 LED조명장치를 설치해 공병 자체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작품이다.

트리 근처에서 시민 두 사람이 손을 맞잡으면 빛이 점등되며 감동을 선사한다. 

전시는 1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점등 돼 오후 10시에 소등된다. 

제작에는 크리에이티브컴퓨팅그룹(작가 성백신·김주섭)이 참여했다. 

두 작가는 "가치가 없어졌다고 생각한 공병이 스스로가 가진 빛으로 다시 세상에 아름답게 쓰이듯,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자신만의 빛을 찾아 밝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 새활용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등 독특한 공공예술을 회관 주변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광화문 광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색다른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민이 향유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이번 아모레퍼시픽재단과 함께하는 '희망의 빛 1332'를 통해 친환경과 새활용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전달하고 시민 스스로 송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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