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결빙 및 교통 통제 시...대중교통 이용 당부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 설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임시버스를 운행한다.
한라산 설경버스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차량 2대를 임시 투입해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한다.
기존 노선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정상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 투입되는 임시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로 운행한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겨울철 설경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버스 등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많은 지역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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