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사드와 함께 '국민 희망 메시지' 상영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연말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상 전시회 '청와대 국민과 함께'를 진행한다.
올해 청와대의 마지막 전시인 '청와대 국민과 함께'는 청와대가 함께 해온 현대사와 청와대의 공간적 아름다움을 첨단장비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완성한 수준 높은 영상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홍보관 내벽을 대형 미디어월로 바꿔 '청(靑).와(瓦).풍(風).경(景)'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미디어월을 통해 광역 드론으로 촬영한 생생한 청와대 풍경과 건축물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청와대 영빈관은 미디어 파사드 전시관으로 변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청와대 영빈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 '열두개의 빛'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청와대 역사를 기반으로, 현대사의 격량 속에서 살아왔던 사란들의 고뇌와 좌절, 미래를 위한 노력과 기대를 함축하면서 동시에 이를 바라보는 현재 우리의 시선을 미디어 파사드 방식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미디어 파사드 전시와 연계해 국민들의 새해 소망 등을 영빈관 외벽에 영상으로 상영하는 '국민 희망 메시지' 행사도 진행한다.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유병채 단장은 "작년 청와대 개방에 이어 올해는 열린 공간에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담아 즐길 수 있는 청와대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며 "내년에는 청와대 문화 프로그램 등 청와대 활용방안에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폭 넓게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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