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정책 구상 경험 살려 진보적 정책 내세울 듯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이 함께 결성한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가 '국가혁신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혁연합신당의 국가혁신 자문위원회는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이자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이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정우 위원장에 이어 노무현 정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이동걸 전 KDB 산업은행 회장,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 비서관을 지낸 김기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부설연구소장 등 역대 진보정권에서 정책 개혁을 이끈 인사들이 함께 한다.
또한 강남훈 (사)기본사회 이사장, 전강수 대구 가톨릭대 명예교수 등 기본소득·토지개혁·국가일자리보장과 같은 사회경제적 분야의 핵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개혁연합신당 추진위원회는 "가치연합정당이라는 기치에 맞게 정책 중심 연합정치의 행보를 보이겠다"며,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신당의 국가혁신 방향을 보여줄 핵심 정책의 기초를 1월 중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혁연합신당 추진위원회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구성된 3인 공동위원장이 운영하며, 개혁연합신당은 '진보적 정권교체'와 '대전환의 국가혁신'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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