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 늘며 증가세 일조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11월 생산과 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투자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0.1%) 등에서 줄었지만 광공업(3.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12.8%), 기계장비(8.0%)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생산 증가세에 일조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가전제품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및 기계류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대비 2.6% 감소했고,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한편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9로 0.2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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