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수현 기자) 2023년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 인천, 경기도 광명, 부천, 의정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와 함께 이날은 비나 눈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한 눈과 함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며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clock0610@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