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 투자자, 증시 상생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
尹 "국민, 투자자, 증시 상생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1.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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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최초 증시 개장식 참석
2일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일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내년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 상생을 위해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 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해당 소득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부과하는 세금이다.

이로 인해 금융투자업계와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국회는 지난해 금투세 시행을 2023년에서 2025년으로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과도한 과세가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을 왜곡한다면 시장원리에 맞게 개선해야한다"면서 "우리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의 놀이터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철저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최초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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