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월 연중 화재 가장 많아"...가장 큰 요인 '부주의'
서울시 "1월 연중 화재 가장 많아"...가장 큰 요인 '부주의'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4.01.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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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발생 화재 2,629건...전체 화재 중 9.5% 차지
서울 도봉구의 한 고층 아파트
서울 도봉구 고층 아파트 화재(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시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월에 화재 발생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과거 5년간 발생한 화재 통계' 분석 중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 629건으로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제 화재 중 9.5%를 차지하는 수치다. 아울러 인명피해는 35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210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으로 나타나 1월 전체 화재의 54.3%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중 불씨, 불꽃, 화원방치로 발생한 화재가 172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았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7만 1,67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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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년간 서울시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발생 현황(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이었으며 전통시장 화재 인명피해도 전월 대비 20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가 2,916건으로 전달보다 278건이 증가했으며 고드름제거 안전조치도 1,600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작은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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