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12일 인터넷·방문 통해 선착순 분양 신청
수비초·칠성초·유월초·토종 4품종
1인당 총 200립 분양 가능
수비초·칠성초·유월초·토종 4품종
1인당 총 200립 분양 가능
(내외방송=박창득 기자) 경상북도가 재래종 고추 4품종의 종자를 선착순 분양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자체 복원한 재래종 고추 4품종 종자를 고추 재배 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공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로운 '수비초(영고4호)' ▲순한맛에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영고5호)' ▲강한 매운맛과 빠른 수확이 자랑인 '유월초(영고10호)' ▲토종(영고11호)'이다.
영양고추연구소가 복원한 재래종 고추는 지역 기후풍토와 품질에 따라 선발됐으며 지역특화 재래종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농가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
분양 신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1,000명)와 방문(200명)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분양계약 준수를 전제로 1인당 총 200립(각 50립씩)의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다.
조영숙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특화 재래종 고추 재배와 병해충 방제기술, 가공품 개발 연구를 통한 재래종 고추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고추연구소는 지난 5년간 재래종 고추 종자를 전국 5,163농가에게 분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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