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찬 공기 유입에 바람도 강해 어제보다 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1월의 첫 주말인 오늘(6일)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가운데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주말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있겠으니,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 동안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일시적으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떨어져 춥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눈은 ▲인천, 경기남부, 서해5도, 세종 충남북부, 충북중북부, 제주도산지에 1~3cm ▲강원영서중남부, 전북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 제주도중산간에 1cm 내외 ▲서울에는 1cm 미만 ▲울릉도, 독도 5~10cm가 예상된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광주 7도 ▲부산 11도로 어제보다 약 5도 이상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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