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 참여...유튜브 등 생중계 진행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새해를 맞아 오는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으로 구성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국제콩쿠르를 석권하고, 전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의 무대를 빛내고 있는 성악가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2012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개막작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을 맡아 세계 오페라계를 사로잡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2020년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세계적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프라노 박혜상, 독일 ‘아아르데(ARD)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활약한 바리톤 양준모가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곡을 들려준다.
또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K-드라마와 K-팝도 선보인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음악들과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립합창단과 성악 연주단체 ‘이마에스트리’가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송길자 시, 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노래한다.
'신년음악회'는 유튜브와 네이버TV, 디지털 스테이지, KBS플러스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볼 수 있으며 14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8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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