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조 481억 투입해 '농식품가공기업' 적극 지원
경북, 1조 481억 투입해 '농식품가공기업' 적극 지원
  • 박창득 기자
  • 승인 2024.01.08 17: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보다 130억 원 증가
농어촌진흥기금·낮은 융자 등 민간 중심 투자유치 촉진
'농업대전환 시즌2'...신규사업·경북형 지방시대 힘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pixabay)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pixabay)

(내외방송=박창득 기자) 경상북도가 올해 농축산유통국 소관 사업에 1조 481억 원을 투입해 농식품가공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도 전체 세출예산 11조 1193억 원 중 9.4%를 차지한다.

경상북도는 "농축산유통국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민간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 식품시장 규모 성장'과 'K-푸드 중심 한류 확산' 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아이쿱생협과 지역 식품기업에서 2500억 원 가량의 민간 중심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경쟁력 확보와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4개 업체에 17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도내 투자 희망 기업에 최대 10억 원, 첨단 스마트팜을 설치하는 청년에게 2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10억 원을 지원해 민간투자를 촉진한다.

또, 농식품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법인에 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총 650억 원을 1% 낮은 융자로 지원한다.

2024년 경북 농축산유통국 예산.(사진=경북도청)
2024년 경북 농축산유통국 예산.(사진=경북도청)

올해 신규사업은 '농기계 종합보험'과 '우수 여왕벌 보급 지원사업' 등 27개가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농업대전환 시즌2'에 돌입해 국가 농업정책을 선도하는 경북형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농식품 수출 ▲스마트 친환경농업 육성 ▲원예 특작시설 현대화 ▲농촌 개발 및 기반 정비 ▲축산·동물 방역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농업의 첨단화와 규모화, 기술혁신이라는 3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올해를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농업대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