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생활체육 참여율 1.2% 상승... 평균 참여율↑
2023년 생활체육 참여율 1.2% 상승... 평균 참여율↑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4.0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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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참여율 60대 가장 높다...10대 가장 저조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22~23년)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23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2.4%로 전년도 61.2%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6.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나, 코로나19 발생기간(20~22년)의 평균 참여율 60.7%보다는 증가한 수치다.

'읍면지역' 이하 참여율은 66.2%로 20~22년 3년 평균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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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연령대별 생활체육 참여율 조사 결과로는 60대가 전년 59.6%에서 8.4%포인트 상승한 68.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이 100만 원 미만인 집단이 16.7%포인트, 100~200만 원 집단이 12.6%포인트 증가해 저소득층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주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 유지 및 체력증진'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77.3%로 가장 높았으며,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와 '여가 선용' 등이 뒤를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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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로는 1위가 '공공체육시설', 2위가 '민간체육시설', 3위가 기타 체육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질렀다.

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상 가까워서', '시설 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 순으로 이어졌으며, 반대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규칙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하는 운동은 '걷기', '등산', '보디빌딩' 순으로 조사됐다. 그 중 등산 참여율은 전년 대비 10~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3.0%포인트 이상 증가했고, 보디빌딩은 30대에서 전년 대비 참여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체육 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비율은 11.3%로 전년에 비해 1.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풋살', '배드민턴', '탁구' 순이었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에서 확인된 생활체육 비참여 인구, 32.2%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 시행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국민체육센터 확충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 연령대 중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10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우수 체육 지도자·시설·프로그램을 보유한 지정스포츠클럽의 연계를 강화한다"며, "또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 종목 단체와 프로단체를 통한 '찾아가는 방과 후 스포츠 교실' 등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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