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불감시·ICT 플랫폼 구축 등 산불 방지
산악기상관측망·사방사업 확대 등 산사태 방지
산악기상관측망·사방사업 확대 등 산사태 방지
(내외방송=박창득 기자) 경상북도가 올해도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한반도의 극단적 이상기후로 산사태와 산불 등 산림재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정책을 대혁신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산불 방지와 관련해서 지난해 경상북도는 ▲산불 예방 위한 행정명령 발령 ▲산불 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운영 ▲산불 기동단속반 운영 ▲대형산불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불 대응 체계 전문가 실무교육 ▲산불 발생 시군대상 재정 조치 등 자체적인 산불방지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산불피해 건수가 35% 감소하고, 면적 대비 97% 줄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산불대응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는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산불 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 ▲도 산불상황시스템 디지털화 ▲산불대응센터 설치 ▲산불안전공간 조성 ▲산불소화시설 구축 등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사태 방지를 위해서는 ▲산림 안전 대진단 ▲사방사업 대폭 확대 ▲산사태 예방교육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확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확대와 정비 ▲산사태 위험지 관리 강화 법 개정 건의 등 인명피해 제로 실현을 목표로 힘쓸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산림정책의 대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산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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