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공관위원장 임명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관장할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결정했다. 공천심사를 총괄할 공관위원장에는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공관위는 총 10인 이내로 구성되며 2/3 이상이 당외 인사여야 해 이번 공관위에는 정영환 위원장을 포함 7명이 외부인사로 꾸려졌고, 내부 인사에는 당연직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을 비롯해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비례대표인 이종성 의원이 선발됐다.
외부 인사로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문혜영 변호사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역임한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회장 ▲전혜진 UNICEF 한국위원회 이사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를 임명했다.
이밖에도 국민의힘 비대위는 주요당직자 인선을 진행해 '조직부총장'에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종혁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을, 홍보본부장에 제20대 비례대표 출신 김수민 청주시청원구 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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