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올해의 가을, 겨울 패션 경향을 앞서 볼 수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이번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21개 브랜드 패션쇼와 68개의 브랜드, 그리고 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브랜드의 참여 비중을 높이고 패션의 성지, '성수'로 무대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작년과 비교하면 6주 빠르게 선보이는 것으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15개의 브랜드를 진행하고,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6개의 브랜드를 진행한다.
시는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주목이 높아지고 있고, 매년 서울패션위크를 찾는 바이어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4대 패션위크보다 한발 앞서 패션위트를 진행해 전 세계 패션 매체와 큰손 바이어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포스터는 홍보대사 '뉴진스'의 멤버 모두 2024 F/W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의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화보' 방식으로 제작됐다.
한편,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의 21개 브랜드 패션쇼를 직관할 수 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간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에서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200석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또, 오는 29일까지는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드쇼 국내외 바이어 신청 접수를 받는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올 한 해 우리 패션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세계 패션시장에서 우리 K-패션의 경쟁력과 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패션위크를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피플과 바이어가 찾고 싶어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