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압승, 51% 득표
트럼프 美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압승, 51% 득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1.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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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결과 따라 독주 여부 결정될 듯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갈무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1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이 넘는 득표로 압승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개표가 99%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0%,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21.2%,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19.1%를 득표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의원 20명을 확보했고 드샌티스 8명, 헤일리 7명을 각각 확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 의회난입 사태 배후 지목, 대선 결과 뒤집기 기도 등으로 재판을 앞둔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강경 보수 지지자들의 표를 얻으며 압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트럼프는 일단 독주 체제를 갖추기는 했지만 오는 23일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헤일리의 지지세가 높은 뉴햄프셔에서 열린다는 점이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은 모두가 단결할 때"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7.7%의 득표율을 얻은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트럼프 지지'를 표명하며 후보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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