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거부하지만 '김건희' 여사 직접 사과로 출구전략 찾나?
특검은 거부하지만 '김건희' 여사 직접 사과로 출구전략 찾나?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1.18 09: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태경, 이번 총선 김건희 선거로 몰고 가는 것이 민주당 전략이라며 김 여사의 사과 촉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특검 및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가 이번 총선의 큰 변수로 떠오르자 여당 내에서도 이 부분을 털고 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영부인 리스크가 있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이번 총선이 영부인 선거로 몰고 가려는 것이 민주당의 전략이라며, "이 부분은 선거 전에 최대한 빨리 해소해야 된다는 게 당의 대다수의 입장으로 지난 3선 의원 모임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대동소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받을 수 없다 하더라도 영부인이 직접 본인이 대선 당시 아내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한 것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명품백 같은 경우는 함정이긴 하지만 부적절했다고 솔직하게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공인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약속을 어긴 것도 본인이 어긴 것인 만큼 결국 본인이 직접 사과하는 게 제일 깔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여사의 사과가 총선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 하 의원은 총선을 떠나 윤석열 정부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