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오는 24일부터 '국가유산 산업 청년 인턴' 100명을 공모한다.
'국가유산 산업 인턴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국가유산 분야 취업과 관련한 확대를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4억원 규모로 청년 인턴 100명을 선발해 6개월간 국가유산 산업 인턴 운영기관의 인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에 앞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인턴 운영기관을 공모해 국가유산 활용기관, 발굴조사 기관, 국가유산 보수기관, 박물관 및 미술관, 문화상품 개발기관 등 총 100개의 국가유산 산업 인턴 운영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인턴 참여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국가유산 관련 분야 취업준비자로 학력·전공 등 제한이 없고, 인턴 수행의지와 직무적합성 등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인턴 시작일로부터 6개월이며, 하루 8시간 주 5일제, 월 206만 원 수준의 근로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이들은 해당 기관에서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과 관련된 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 현재 취업이 결정됐거나 타 부처 인턴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 2년 중 1년 이상 동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은 인턴 참여가 제한된다. 또한, 참여 제한 조건에 해당하는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선발이 취소될 수 있다.
공모는 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문화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