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행정안전부가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내일(25일) 오후 3시 '제1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민생과 함께 ▲인구감소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대처하고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와 정부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정책 담당자를 포함해 지자체 등 일선 현장 공무원도 함께 협업하는 워킹그룹을 분야별로 운영하고 세부 주제에 따라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첫 포럼은 전 국민적 관심사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과 관련된 정책과제와 정부 혁신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인구지체현상 극복을 위한 정부혁신 방향'을 주제로 미래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인구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지금까지의 인구정책은 어떤 현상이 발생한 후에 뒷북처럼 마련돼왔지만, 인구는 미래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인구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방소멸시대, 지자체의 인구구성 변화 대응정책'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염 부연구위원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문제의 상호보완적인 대응을 위해 출산 유도 정책 중심의 '적극형' 정책과 정주인구 유도 중심의 '적응형' 정책을 지역화해 연계할 수 있는 제도 방안을 제시한다.
토론에는 이영범 한국행정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서재권 부산대 교수 ▲윤영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우천식 KDI 초빙연구위원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기획단장 ▲민보경 국회미래연구원 삶의질그룹장 ▲황명석 행정안전부 혁신조직국장이 함께 한다.
이 포럼은 행정안전부 공식 유튜브 체널(www.youtube.com/withyou3542)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