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시 '문 너머 봄', 김우진 작가 작품들 선보여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BTS 뷔 등 수많은 셀럽이 선택한 김우진 작가의 대형 사슴(deer) 작품이 광화문광장에 전시된다.
1일부터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특별전시 <문 너머 봄>에서는 김우진 작가의 대형 사슴(DEER) 4점이 선보인다. 화려한 색상의 스테인리스 유닛을 이어붙여 만든 높이 2.4m에 달하는 이 작품들은 화려한 색상을 이용해 봄의 강렬한 생명력과 자연과 인간의 어우러지는 평화 등을 표현하고 있다.
김우진 작가는 지난 2021년 2월 K옥션에서 청년 작가 중 최고 응찰 수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며 현대 미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했으며 어린 시절 꿈인 '사육사'의 마음을 작품에 투영해 차가운 소재의 스테인레스로 사슴, 말, 강아지 등 다양한 동물을 만들며 동물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있다.
김우진 작가는 "봄의 색을 입고 광화문광장을 뛰어다닐 듯 생동감 넘치는 사슴들을 통해 시민들이 삭막한 겨울, 봄을 미리 만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공간을 다채롭게, 일상을 재미있게'를 모토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새봄맞이 전시회'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시들지 않는 그림 꽃'으로 유명한 나난 작가와 함께 <꽃 그림 포토월> 전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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