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 "청정수소 경제 앞당기고 수소산업 세계 기준 마련할 것"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오늘(2일) '세계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수전해' 시장이 급성장하고,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이 이뤄지는 등의 변화에 따라 산업부는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산·유통·활용에서 5대 핵심 분야 현장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했다.
산업부는 현장방문과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총 49건의 규제에 대해, 관계 부처 등과 협의를 거쳐 25건은 바로 개선하고, 13건은 실증 등을 통해 개선 여부를 검토하기로 밝혔다.
이번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전해 ▲액화수소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오는 2027년 본격 가동 예정인 청정수소 발전을 위한 인프라 등을 적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산업부는 규제개선 전 과정에 가스안전공사와 민간전문가가 적극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안전기준 및 제도 개선사항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안덕근 장관은 "청정수소 경제를 앞당기고 신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서 기준이 없는 분야에 안전을 전제로 신속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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