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조응천 막판 미합류...김종민, 개혁신당과 합치면 자연히 오게될 것 예상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어제(4일) 공동창당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원욱 의원과 조응천 의원이 막판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미래에 함께한 김종민 의원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흡수통합 때문이라는 데에는 선을 긋고, "근본적으로 이낙연 대표와 함께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이낙연 대표와 함께하면 과연 대통합에 도움이 될 거냐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언급해 이낙연 대표가 신당의 간판으로 있으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치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김 의원은 본질적으로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합쳐야 한다는 여론과 민심이 분명하면 합치게 돼 있다며, 민심대로 가면 결국 대통합의 길로 갈 것이로, 그 시점이 대략 2월 20일 정도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원욱 의원과 조응천 의원도 양 당이 합칠 경우 자연스레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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