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재 준연동형 유지하며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 밝혀
이재명, 현재 준연동형 유지하며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 밝혀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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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정당 금지 입법 하지 못한 점과 준위성정당 창당 공식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5일) 광주 5.18 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병립협 비례대표제로의 회귀가 아닌 현재의 준연동형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준연동형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 걸음"이라고 말해 현재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여당은 위성정당금지법을 거부해 위성정당 창당으로 총선승리를 탈취하려 한다"며, "안타깝지만 여당의 위성정당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게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며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며, "민주개핵선거대연합을 구축해 민주당의 승리와 국민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위성정당을 금지하는 입법을 하지 못한 점과,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준위성정당을 창당하는 점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제를 현재의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창당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3지대 역시 비례대표제를 통한 국회 입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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