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호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 녹색정의당 '인재영입 1호'
조천호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 녹색정의당 '인재영입 1호'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2.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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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참여하지 않으면 기후위기 막을 수 없어"
5일 녹색정의당에 입당한 조천호 박사. (사진=녹색정의당)
5일 녹색정의당에 입당한 조천호 박사. (사진=녹색정의당)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가 5일 녹색정의당에 입당했다.

녹색정의당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조천호 박사를 인재영입 1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천호 박사는 30년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일하며 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 모형과 지구 탄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 인물이다.

조 박사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개인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는 착한 소비자가 된다 해도 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좋은 세상을 막을 수 없다. 기후위기의 진짜 위험은 주류 정치인들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는 데 있다"며 정치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4년 전 총선에서 입당제의를 했을 때 '정의당과 녹색당이 합치면 그 때 가입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면서 "실력있는, 책임있는 녹색기후 정치로, 기후도 녹색으로 바꾸고 정치도 녹색으로 바꾸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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