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다이버 먹이주기쇼, 전통놀이 체험 등 마련돼 있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늘부터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가족과 함께 즐길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양문화 체험 행사를 소개했다.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은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먹이주기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기획전시실(2층)을 통해 선사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어로 변천사 등 수산업 관련 유물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립해양과학관(경북 울진)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실내 관람 서비스 및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사진촬영 공간도 제공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은 설 연휴 기간 씨큐리움(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열린실험실 ▲설 명절 전통놀이 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 국립해양박물관은 연휴 내내 방문이 가능하고, 다른 두 곳은 설 당일인 10일에는 휴관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해양문화 시설들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길 바란다"며, "특히 설 명절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하며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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