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명품백 해명 관련 "진실한 사과 요구한 국민 기대 배신" 비판
민주당, 윤 대통령 명품백 해명 관련 "진실한 사과 요구한 국민 기대 배신" 비판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2.08 10: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몰카, 정치 공작' 주장...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된 것 아닌지 의심
7일 밤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신년 특별대담 모습(사진=연합뉴스)
7일 밤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신년 특별대담 모습(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어제(7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특별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대통령의 오만이 드러났다고 맹비난 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권칠승 의원 페이스북)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권칠승 의원 페이스북)

민주당은 권칠승 수석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끝내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며,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의에 대한 오만 불통에 답답함을 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가 어렵다,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단호하게 처신하겠다는 말이 해명이냐"고 반문하고, "윤 대통령은 진실한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의 기대를 배신했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민주당은 책임회피를 위한 '몰카 공작', '정치 공작' 주장이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국민께 용서를 구할 길은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고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고 천명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