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발칸반도 순방하며 경제 및 의회 외교 모색
김진표 의장, 발칸반도 순방하며 경제 및 의회 외교 모색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2.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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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불가리아 방문 후 오늘 귀국
크로아티아 정부청사에서 플렌코비치 총리와 기념촬영(사진=대한민국 국회)
크로아티아 정부청사에서 플렌코비치 총리와 기념촬영(사진=대한민국 국회)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7박 9일간의 크로아티아와 불가리아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15일) 귀국한다. 이번 김 의장의 방문은 지난해 유로존·솅겐존 가입에 성공한 크로아티아와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불가리아와 경제협력 및 의회외교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 9년만에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의장은 지난 8일 오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고르단 얀드로코비치 국회의장을 잇달아 만나 항만, 에너지, ICT와 방산 등의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를 늘리고 양국 직항을 개설해 관광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국회의장으로 15년 만에 불가리아를 방문한 김 의장은 로센 젤랴즈코프 국회의장과 루멘 라데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양국이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불가리아에 더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순방에 대해 국회의장실은 "크로아티아의 경우 지난해 양국 간 설정된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크로아티아가 유로존·솅겐존 가입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항만, 에너지,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불가리아와는 향후 TIPF(무역투자촉진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원전개발 프로젝트, 태양광, 자동차부품, 교통인프라 등에 우리 기업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발칸반도 국가들과의 의회외교를 강화하는 데 노력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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