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 참여주택 모집, 보조금 지원 등 혜택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도봉구가 '담장허물기'를 통해 주택가 주차난 해결에 나선다.
도봉구는 16일 "'2024년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에 참여할 25주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은 골목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567주택이 참여해 주차공간 1,843면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25주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30면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담장 및 대문을 철거해 마당에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주택으로 주차 공간(2.5×5.0m)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
올해 보조금이 확대되면서 주차 1면 기준, 주택당 최대 1,000만원 까지 지원하며, 2면 이상을 조성할 때에는 1면당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공사는 구청에서 전문업체를 선정해 시행한다.
아울러 담장철거로 인한 방범상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CCTV, 방범창 설치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할 주민은 도봉구청 교통지도과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