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목성·겨울철 별자리 관측 행사도 진행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가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오늘(22일)부터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 정월 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해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아울러 정월 대보름 당일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대온실 일대에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보름달, 목성,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다만, 행사 기간 중 눈, 비가 오면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정월 대보름 당일 날씨가 흐릴 경우 천체관측이 취소될 수 있다.
또한, 창경궁관리소는, 행사 기간에 창경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보름달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궁궐통합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3월 12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고궁에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세시 풍속의 즐거움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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