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 탐사선 세계 최초로 달 착륙 성공
美 민간 탐사선 세계 최초로 달 착륙 성공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4.0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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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 머신스 '오디세우스' 발사 일주일만에 착륙
(사진=NASA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NASA 홈페이지 갈무리)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미국의 민간 탐사선이 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미 중부시간 기준 22일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24분)경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또 미 항공우주국(NASA)도 이날 "미국이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민간 탐사선으로 달에 착륙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티븐 알테무스 CEO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방송을 통해 "우리는 달 표면에 있고 (신호) 송신 중이다. 달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오디세우스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발사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자국의 우주선이 달에 도달했으며 세계 최초로 민간 업체가 달에 연착륙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달 착륙은 1966년 옛 소련이 최초로 성공했고 미국은 1969년과 1972년 두 차례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2014년), 인도(2023)가 성공했고 지난달 20일 일본이 '슬림'을 달에 착륙시키며 다섯 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됐다.

또 세계적으로 달 탐사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민간 기업들의 시도가 잇달았지만 모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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