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뚝도 정수센터, 시민 대상 견학 프로그램 재개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 전 과정을 체험하고 정수 과정에 담긴 과학원리도 배울 수 있는 무료 견학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재개된다.
29일 서울아리수본부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리수 생산과정 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광암, 구의, 뚝도, 영등포, 암사, 강북 등 서울 내 6개 정수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정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구의, 뚝도, 등 2곳의 정수센터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한 바 있다.
올해 운영되는 총 6곳의 정수센터에서는 아리수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시음을 비롯해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정수센터 견학은 서울아리수본부와 서울시 공공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해당 센터와 견학 일정을 전화로 협의 후 신청 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돗물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배우고, 수돗물 정수과정 속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이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아리수 생산과정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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