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관세청이 오늘(11일) 3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일간 수출은 135억 달러, 수입은 14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3.4%(21.0억 달러↓) 감소했고, 수입 역시 -28.6%(59억 4,000만 달러↓) 줄었다. 

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 주요품목은 전년동기대비 ▲반도체(21.7%) ▲선박(431.4%)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승용차(-33.0%) ▲석유제품(-29.3%)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60.9%) ▲싱가포르(14.7%)에서 증가했고, ▲중국(-8.9%) ▲미국(-16.3%) ▲유럽연합(-14.1%)에서 줄었다.

주요 수입품은 전년동기대비 ▲원유(-11.5%) ▲반도체(-17.1%) ▲가스(-58.0%) ▲석유제품(-2.0%) 등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수입국 교역 역시 ▲중국(-32.7%) ▲미국(-26.1%) ▲유럽연합(-22.6%) ▲일본(-27.8%) ▲사우디아라비아(-0.7%) 등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환 기자 praypyh@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