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용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를 오늘(11일) 출범했다. 관심을 모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합류하며 3톱 체제로 선거를 지휘한다.
선대위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 3년차에 치러지는 만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한다는 의미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로 명칭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공영운 후보, 황정아 후보(영입인재) ▲이광재 후보, 홍익표 원내대표(통합) ▲김용만 후보, 이소영 의원, 김용민 의원(정권심판) ▲국민참여선대위원장(각 분야별 시민 참여)으로 구분해 선임됐다.
또한 권역담당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정청래·고민정·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경기(안민석·정성호 의원, 박광온 전 원내대표,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인천(박찬대 최고위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충청( 박정현 최고위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변재일 의원,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 장철민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영남( 서은숙 최고위원,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 ▲호남(이개호 정책위의장,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강원(허영 강원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제주(위성곤 제주도당위원장) ▲그 밖의 최고위원들로 구성됐다.
중앙선대위 회의는 현장 선대위를 포함해 매주 매주 월･수･금 오전 9시30분에 실시하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는 화･목에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4월 10일을 경제폭망·민생파탄 윤석열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로 규정하고 국민이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냐 전진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능·무책임·무대책 3無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막고, 폭력과 불통의 현재를 넘어 국민이 바라는 정치, 국민이 승자가 되는 정치를 위해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는 민주당의 명운을 걸고 싸워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