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 가정 양립, 첫 자녀 출산 지원 등 노력 중"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저출산과 관련해 "아이를 하나만 낳아도 인센티브를 줘야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185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첫 자녀 출산율이 줄고 있는데 우리는 아이가 두세명 이상 되어야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2015년 출산율이 1.24명으로 급격히 떨어진 이유는 이 시기 여성 경제 활동 참여율이 51.9%로 올라간 것과 관련이 있다"면서 "여전히 선진국보다 참가율이 낮지만 올라가는 속도를 보면 이제는 여러 이유로 일과 아이 중 일을 선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일 가정 양립, 첫 자녀 출산 지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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