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소재 지역 중소기업, 미국 진출 활로 열린다
서울 도봉구 소재 지역 중소기업, 미국 진출 활로 열린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3.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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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美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체결
지난 13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도봉구)
지난 13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도봉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도봉구에 소재한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에 활로가 열렸다.

15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짐구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3일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도봉구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도봉구 지역 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의 교류 협력에 대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봉구 소재 기업의 미국 내 통상 활동 및 시장 진출 지원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한국 내 사업 활동 협력 ▲양 지역 소재 경제단체의 교류 촉진 ▲통상 및 사업환경 관련 정보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 협력을 어어 나갈 계획이다.

도봉구와 오렌지카운티는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대회 운영본부장이었던 노상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짐구 회장은 도봉구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위해 직접 시설 라운딩, 사업 설명을 하기도 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미국 등 해외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와 올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장을 개척했다면 내년에는 미국 애틀랜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짐구 회장은 "2025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K-글로벌 엑스포'가 개최된다. 도봉구의 기업들도 엑스포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도봉구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노상일 수석부회장은 "도봉구 중소기업과의 비즈니스를 위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도봉구의 청년들이 한인상공회의소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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