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 2,197명 민중 속으로
신임 경찰 2,197명 민중 속으로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4.03.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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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주간 실무와 사례 중심 전면 개편된 교과과정 이수로 기대 커
오늘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제313기 경찰 졸업식(사진=연합뉴스)
오늘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제313기 경찰 졸업식(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오늘(15일) 충북 충주 시 중앙경찰학교에서 경찰 제313기 졸업식을 진행돼, 신임 민중의 지팡이 2,197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국가경찰위원장, 충주시장과 경찰 졸업생의 가족 등 약 9,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졸업생 2,197명 중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는 1,940명(101경비단 64명 포함)이고 ▲경찰행정학과 ▲경찰특공대 ▲무도 ▲뇌파분석 등 9개 분야의 경력경쟁 채용 합격자는 257명이다.

특히 이번 313기 졸업생들은 2023년 6월 26일~2024년 3월 15일까지 38주간(9개월) 실무와 사례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교과과정을 이수한 첫 기수로, 현장 대응에 적합한 교육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대통령상은 종합성적 최우수자 유창영 순경 ▲국무총리상은 종합성적 2위 최정호 순경 ▲행안부 장관상은 3위 심재윤 순경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졸업생을 대표해 유한길 순경과 박지혜 순경이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의 복무 선서를 진행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찰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양성을 위해 추진한 교육 대개혁의 1기인 만큼, 현장에서 어떤 상황을 마주하든 경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임해주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최현석 중앙경찰학교장은 "사회 변화와 다양한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치안 전문가가 되기 위해 현장에 나가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쇄신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자존감, 국민에 대한 책임감, 조직에 대한 긍정심을 갖고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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