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선박 등 증가, 무역수지 7억 달러 적자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3월 중순까지 수출이 전년보다 11% 상승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3월 1일~3월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41억 2,500만 달러로 전해 같은 달보다 11.2% 늘었고 수입은 348억 3,600달러로 전해 같은 달보다 6.3% 감소했다.
이로 인해 무역적자는 7억 1,10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46.5%), 선박(370.8%) 등이 증가했고 승용차(-7.7%), 석유제품(-1.1%)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6%로 4.5%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8.2%), 베트남(16.6%), 중국(7.5%), 유럽연합(4.5%) 등이 증가했고 일본(-6.8%) 등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49.6%를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석유제품(32.1%), 반도체(8.8%), 기계류(5.4%) 등은 증가했지만 가스(-37.5%), 원유(-5.5%)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19.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3.6%), 베트남(3.6%), 미국(1.7%) 등은 증가했고 중국(-9.0%), 일본(-5.8%)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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