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기준 PF 대출 잔액 135조, 연체율 2.70%로 소폭 상승
12월말 기준 PF 대출 잔액 135조, 연체율 2.70%로 소폭 상승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3.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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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PF 부실 대비 리스크관리 능력 전반적 양호하다 판단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지난해 12월말 기준 금융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135조 6,000억 원으로 9월말(134조 3,000억 원) 대비 1조 4,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체율은 2.70%를 나타내며, 9월말(2.42%) 대비 0.28%p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오늘(22일)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는 지난 2012년말 기준 연체율이 13.62%였던 것과 비교할 때 현재의 연체율은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그간의 건전성 강화 조치 등으로 금융회사가 PF 부실에 대한 충분한 손실을 흡수하고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12월말 기준 PF 고정이하여신 대비 충당금 적립액 비율은 108.9%로 집계됐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현재 정부는 PF 시장 안정 등을 위한 대책으로 ▲HUG‧HF의 PF사업자대출 보증 ▲PF-ABCP 대출전환 보증 ▲캠코 정상화지원 펀드 ▲채안펀드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추진 중으로 저축은행의 PF 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지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PF 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향후 정부는 ▲정상 사업장에 대한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유도 등 PF 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PF 리스크가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시장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부실 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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