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중심 시간당 10~20mm 강한 비 내릴듯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오늘 오후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10~40mm ▲강원동해안, 충남, 충북중남부, 전라, 경상, 제주, 서해5도 5~20mm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비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 때문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오늘부터 내일 사이 강한 비가 오는 곳에서는 옹벽 붕괴와 낙석 및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함께,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유의가 요망된다.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해먼바다에서부터 풍랑특보가 발효돼 내일까지 전해상에서 바람이 최대 초속 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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