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와 진달래 어우러진 봄의 길, 개화 시기 참조해야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세종대왕릉의 진달래 숲길이 진달래꽃 개화에 맞춰 관람객들에게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25일 "진달래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왕릉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위치한 진달래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약 10,000㎡)으로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현장 안내를 도울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된다. 단, 실제 진달래꽃 개화시기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게재 예정인 개화 진행 상황을 참고하면 된다.
개방기간 중에는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달래 숲길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사진공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기간 내 진달래 숲길을 방문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한 뒤, 진달래 숲길 입구에 설치된 안내배너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소통24 누리집 내 '설문조사참여' 란에 게재된 사진응모 행사 글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
특별 개방기간은 진달래 실제 개화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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