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공직자 재산 공개...평균 19억
현 정부 공직자 재산 공개...평균 19억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3.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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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74억 기록... 현 정부 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가장 많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사진=대통령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1,97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병동사항 신고내역이 오늘(28일) 발표됐다. 이들의 신고재산 평균은 19억 101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개대상자의 41.2%인 813명이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가운데, 지난해와 동일한 공개대상자 평균 대비 약 4,735만 원 감소했다. 또한 대상자 중 50.5%인 997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감소했고, 49.5%인 978명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변동 감소요인으로는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하락' 등에 따른 가액변동으로 인한 재산감소가 8,062만 원이었다. 반면 재산변동 증가요인으로는 ▲종합주가지수 상승 ▲급여 저축 등으로, 증가 폭은 3,326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 후 3개월 이내인 오는 6월 말까지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하고, 만일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기재한 경우를 비롯해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 대해서는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재산총액 신고에서 74억원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대비 약 3억 원 가량 증가했다.

(자료=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자료=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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