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돌파 '파묘', 베를린 수상작 '여행자의 필요' 中 관객과 만난다
천만 돌파 '파묘', 베를린 수상작 '여행자의 필요' 中 관객과 만난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4.01 1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징국제영화제 한국영화 5편 초청
베이징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파묘'. (사진=쇼박스)
베이징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파묘'. (사진=쇼박스)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 올해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여행자의 필요>등이 중국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일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5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고 전했다.

먼저 올해 첫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파묘>(장재현 감독)은 '카니발 미드나잇 스릴' 섹션에 초청됐으며 올해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여행자의 필요>(홍상수 감독)는 '디멘션' 섹션에 선정됐다.

또 역시 베를린영화제에서 수정곰상을 수상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김혜영 감독)는 '우먼스 초이스' 섹션에 초청됐고 <해야 할 일>(박홍준 감독), <소풍>(김용균 감독)도 중국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진위는 "2017년 이후 한국 영화의 중국 개봉작이 <오! 문희>(2021년 12월 중국 개봉) 1편에 불과했고, 주요 중국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신작 상영이 매우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초청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초청작 중 <소풍>과 <해야 할 일>은 영진위 중국사무소의 해외 영화제 출품 시사 지원을 통해 베이징국제영화제 측에 전달됐다.

한편 영진위 중국사무소는 오는 5일부터 주중한국문화원과 함께 문화원 지하 1층 '충무로관'에서 2024년 한국 영화 정기 상영회를 개시한다. 4월에는 이창동 감독을 주제로 <시>, <버닝>, <박하사탕> 등 대표작들이 상영된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