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특화 공약으로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등 제시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1일) 부산 지원 유세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현행 8,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월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을 1억 4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상기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위해서는 2억까지 파격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부가가치세법'의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2억으로 상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손실보상 지원금 환수 유예 및 장기분납 추진'을 비롯해 한창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자영업자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부산의 민심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사직구장 재건축 등도 총선공약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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