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돌파하며 수출 쌍끌이
'화장품',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돌파하며 수출 쌍끌이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04.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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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인기 속 수요 증가...중국 의존 탈피하며 수출 다변화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자동차와 반도체가 수출의 견인 역할을 하며 무역수지 흑자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 역시 올해 1~3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올렸다.

이는 한류로 높아진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1년 화장품류 연간 수출(92억 달러)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후 감소했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며 수출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2022년 들어 ▲코로나 ▲경기침체 ▲애국소비성향 등의 영향으로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이 부진했지만, 지난해는 반등에 성공하며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던 2021년 1분기 실적인 22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올해 역대 최대 수출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 기대가 모아진다.

수출을 주도하는 품목은 ▲스킨로션 ▲립스틱 ▲클렌징폼 ▲향수 등으로 올해 모든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수출 1위국이었던 '중국'의 의존도는 낮아지고, 다양한 나라로 수출이 늘면서 올해 수출한 175개국(동기간 역대 최다) 중 110개국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이라는 특정국 쏠림이 완화되며 수출의 안정성을 강화했고, ▲미국 ▲일본 ▲베트남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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