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 철수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 철수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4.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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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츠 "전투 임무 완수로 인한 것", 휴전 의사는 아닌 듯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갈무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철수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전투 임무 완수로 인한 것"이라며 미국의 요구나 휴전 의사 때문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하마스 지도부가 은신하는 곳으로 여기고 있는 라파에서의 지상전을 고집했고 미국 등 국제사회는 140만명에 달하는 피란민의 안전을 우려하면서 이를 만류해왔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 대해 "우리는 승리 일보 직전까지 왔다. 인질 석방 없이는 휴전도 없다"며 하마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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