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 사업 실시"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노후화된 거리가게들로 난잡했던 도봉산 주변 거리가 깔끔하게 바뀐다.
서울 도봉구는 17일 "도봉산 주변 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와 지난 16일 협약을 맺고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협약에는 환경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사항들이 담겼으며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미관 개선에 대한 노력 ▲월별 일정에 맞춘 조경 및 보도블럭 정비 ▲버스정류장 종점 이전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 준수 등이 주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도봉산역부터 도봉산 입구의 무허가 거리가게를 허가제로 전환하고 판매대도 서울특별시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 맞춰 새롭게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
또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차폐조경을 제거하고 보도블럭을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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