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신호정보 실시간 제공 서비스 도입된다
교통 신호정보 실시간 제공 서비스 도입된다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4.04.19 09: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 시범도시 대상지로 '강릉시' 선정
현장 신호제어기에서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전송하면 내비게이션 통해 확인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예시(이미지=경찰청)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예시(이미지=경찰청)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경찰청이 오늘(19일)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시범도시 구축사업' 대상 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했다.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시범도시 구축사업'은 경찰청이 개발·확대 중인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을 1개 도시 전체에 설치해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전국에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자체 공모 결과 총 4개 도시가 응모한 가운데, 사업추진 효과, 향후 시스템 확대 방안 등을 기준으로 '강릉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의 핵심인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은 현장 신호제어기에서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디지털화해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로 전송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경찰청 시스템을 통해 대외(내비게이션, 자동차 등)에 제공하는 체계이다.

경찰청은 지난 2022년 공공데이터 개방의 목적으로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대외에 제공해 민간 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고, 자율주행차 등 미래 이동 수단의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과 협력해 정보 수집 지역 확장과 교통 신호정보 활용 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시에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시범도시를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의 교통안전 향상 및 미래 이동 수단 운행 지원 효과를 가시화하고, 시스템 전국 확대를 위한 모범 사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에서 2026년 개최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서도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국제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경찰청은 강릉시와 렵력해 5월부터 국비 4억 2,200만 원을 투입해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월부터는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체감형 이동 수단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예시(이미지=경찰청)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예시(이미지=경찰청)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